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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메가스터디교육, 실적 개선 노력 필요”

HMC투자證 “메가스터디교육, 실적 개선 노력 필요”

등록 2016.05.23 08:19

김민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23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던 실적에 대한 개선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394억원, 영업손실은 4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주력사업부문인 고등부가 비수기에 돌입하면서 외형 감소 및 적자 폭 확대가 불가피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고등부 매출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스타강사 이적에 따른 온라인 부문 학생 수 감속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인적분할 이후 주력사업 부문의 약화가 주가 하락으로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간 실적으로는 점진적 회복을 시도하며 작년 대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말 고등부문 기숙사를 추가 오픈했고, 입시컨설팅서비스 ‘종합반 서비스’의 호조로 초·중등부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보다 전년 대비 각각 2.3%, 33.3%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을 발판으로 지난해 부진은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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