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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고용↑·경제성장↓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고용↑·경제성장↓

등록 2016.04.28 06:53

장가람

  기자

0.25%~0.50% 현 수준 유지

지난 3월 FOMC회의 후 기자회견 중인 재닛옐런 의장(사진=FOMC 홈페이지 캡쳐)지난 3월 FOMC회의 후 기자회견 중인 재닛옐런 의장(사진=FOMC 홈페이지 캡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27일(현지시각) 전일부터 양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서 현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서에서 고용시장은 개선됐지만 경제성장 속도가 느려 금리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향후에도 밀접하게 인플레이션 지표와 세계경제, 금융 성장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회의에서 올해 2번의 금리인상이 적정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문가들은 상·하반기에 연준이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번 성명서에서 연준은 고용과 물가 등 미국 경제지표에 대해 우호적인 의견을 보여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연준이 가계소득이 견고하게 개선되고 있고 소비심리도 높다며 상황을 풀이한 것도 긍정적인 점이다.

하지만 연준이 성명서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아 성급한 예측은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만약 6월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때 11월 예정인 미국 대선 이후에나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재닛 옐런을 포함한 9명의 위원들은 기준 금리 동결에 의견을 모았지만 나머지 한명 에스더 L. 조지 FOMC위원은 금리인상에 한 표를 던졌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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