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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비경쟁부문 초청··나홍진 3연속 칸 입성

[69th 칸영화제]‘곡성’ 비경쟁부문 초청··나홍진 3연속 칸 입성

등록 2016.04.15 10:21

이이슬

  기자

영화 '곡성' 포스터/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영화 '곡성' 포스터/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제69회 칸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나홍진 감독 신작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엮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칸 영화제의 공식 섹션은 경쟁부문, 비경쟁부문, 비경쟁부문 내의 심야상영, 주목할 만할 시선, 특별상영, 시네파운데이션, 단편영화 부문으로 나뉜다.

이 중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 초청작만이 칸 영화제를 상징하는 뤼미에르 극장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상영되는 것.

기존 한국영화 중 공식섹션에 초청된 작품으로는 경쟁부문에 '다른나라에서', '돈의 맛'(2012), '시''하녀'(2010), '박쥐'(2009), '밀양''숨'(2007), '극장전'(2005),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올드보이'(2004), '취화선'(2002) 등이 있었고, 비경쟁부문에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 주목할 만한 시선에 '무뢰한'마돈나'(2015), '도희야'(2014), '아리랑'북촌방향''황해'(2011), '하하하'(2010), '마더'(2009), '용서받지 못한 자'(2006), '활'(2005) 등이 있다.

심야상영에 '오피스'(2015), '표적'(2014), '추격자'(2008), '달콤한 인생'(2005) 등이 있었다.

'곡성' 스틸컷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곡성' 스틸컷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특히 비경쟁부문은 칸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작품을 선정하고 주관하는 공식섹션에서도 예술성은 물론 상업성, 장르적 특성이 강한 작품을 엄선해 약 8편 정도 초청한다.

나홍진 감독은 데뷔작인 '추격자'가 제61회 칸영화제 공식섹션 중 하나인 미드나잇 프로젝션에 초청되었고, '황해'가 제6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곡성'이 제69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세 작품 연속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영화 '곡성'은 오는 5월 12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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