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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월’ 윤현민 “유재석, 실물에 놀라 말문이 막혔죠”

[인터뷰①]‘금사월’ 윤현민 “유재석, 실물에 놀라 말문이 막혔죠”

등록 2016.03.16 17:39

이이슬

  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배우 윤현민 인터뷰.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배우 윤현민 인터뷰.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윤현민이 유재석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최근 윤현민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월28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촬영 에피소드와 뒷이야기를 전했다.

2015년 11월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무도드림’에서 ‘내 딸 금사월’ 팀에 2천만 원 최고가에 낙찰되어 드라마에 특별출연했다. 수행비서, 화가, 톱스타 1인3역을 소화해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다.

극에 톱스타로 등장한 유재석은 찬빈(윤현민 분), 사월(백진희 분)과 호흡을 맞췄다. 촬영 당시를 묻자 윤현민은 해맑게 미소지으며 소년팬으로 빙의했다.

“유재석 선배를 현장에서 보고 놀랐어요. 사석이나 행사에서 뵌 적도 없었거든요. 그날 처음 봤는데 말문이 떨어지지 않을만큼 신기했어요. 그런데 먼저 유재석 선배가 두 손을 잡아주시며 ‘현민씨, 고생이 많아요’ 하시더라고요. 따뜻한 말 한마디에 긴장이 눈 녹듯이 녹았어요.”

‘금사월’ 윤현민 “유재석, 실물에 놀라 말문이 막혔죠” 기사의 사진


유재석의 따뜻한 배려 덕에 윤현민은 역대급 장면을 연기할 수 있었다. 윤현민은 유재석과 백진희 사이에서 질투하는 감정을 연기하며 메뚜기 춤을 추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멜로에 코믹까지 다 돼는 윤현민이었다.

“메뚜기 춤으로 퇴장하는 장면은 애드리브였어요. 유재석 선배님이 왜 ‘유느님’이라 불리지 알겠더라고요. 극에서 기능적으로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장면이라고 생각했어요. 유재석 선배가 애드리브를 잘 받아주셔서 저도 더욱 몰입할 수 있었어요.”

윤현민은 당시를 회상하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해맑게 웃으며 윤현민은 유재석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는 의외의 모습도 보였다. 평소 ‘무한도전’ 애청자라는 윤현민은 유재석과 ‘무한도전’ 팀의 배려에 감사를 전했다.

“‘무한도전’ 팀에서 말도 안되는 배려를 해주셨어요. ‘내 딸 금사월’이 이동시간도 많고 촬영 대기 시간도 많은 현장이었는데, 다 기다려주셨거든요. 유재석 선배님도 바쁜 분인데 같이 기다려주셨죠. 정말 ‘무한도전’ 팀에 큰 도움을 받지 않았나 싶어요. 감사해요.”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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