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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강대석 사장 3연임···계열사 4곳 CEO 교체

신한금융, 강대석 사장 3연임···계열사 4곳 CEO 교체

등록 2016.03.14 18:24

박종준

  기자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 그룹 계열사 대표 추천

연임에 성공한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이동대 제주은행장,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연임에 성공한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이동대 제주은행장,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새로 선임된 신한캐피탈 사장에 설영오 사장, 이동환 신한시스템 신임 사장, 신한아이타스 사장에 이신기 신임 사장, 이병찬 신임 신한생명 사장(왼쪽부터 순서 대로).새로 선임된 신한캐피탈 사장에 설영오 사장, 이동환 신한시스템 신임 사장, 신한아이타스 사장에 이신기 신임 사장, 이병찬 신임 신한생명 사장(왼쪽부터 순서 대로).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이동대 제주은행장,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또 이병찬 신한생명 부사장은 사장으로, 신한캐피탈 사장에 설영오 현 신한아이타스 사장,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에 이동환 前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아이타스 사장에 이신기 前 신한지주 부사장이 각각 선임했다.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1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열린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에서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이같이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선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이 연임된 것이 눈에 띈다. 강 사장은 지난 2012년 2월 연인된 이후 이번에 3연임을 하면서 확실한 신한금융의 차기 회장 후보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이전까지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던 전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의 퇴진이 눈길을 끈다. 이는 이번 인사가 새대교체 성격도 내포된 인사로 분석된다.

특히 신한금융그룹 특성상 차기 회장은 내부발탁으로 선임되는 만큼 이들 계열사 사장단은 모두 후보 자격을 갖춘 셈이어서 후계구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연임이 내정된 자회사 대표이사들은 우수한 경영성과와 탁월한 조직관리 역량을 보인 점이 인정됐으며 재임기간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장기 재임 등의 사유로 임기 만료되는 자회사 CEO 중 4명은 교체하고, 신규 선임되는 CEO 후보들은 경영환경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한의 지속가능 성장과 차별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업종의 전문성과 경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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