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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복잡한 대출서류' 간소화···고객 편의 상승 기대

KB국민은행, '복잡한 대출서류' 간소화···고객 편의 상승 기대

등록 2016.02.29 15:47

조계원

  기자

KB국민은행이 소비자편의 상승을 위해 대출서류 간소화에 나섰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소비자편의 상승을 위해 대출서류 간소화에 나섰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복잡한 대출서류' 간소화···고객 편의 상승 기대 기사의 사진

KB국민은행이 금융소비자의 불편으로 자리잡고 있던 복잡한 대출서류 간소화에 발벗고 나섰다.

국민은행은 지난 25일 주택담보대출 핵심설명서’와‘불이익 우선설명의무 확인서’를 ‘가계대출 상품설명서’로 통합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대출 서류 간소화 정책은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고객이 대출 신청시 준비해야 했던 서류 5종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국민은행은 고객의 과도한 자필서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대출서류 6종 ▲고객안내장 ▲확인서(COFIX연동금리대출 신규 및 조건변경용) ▲부채현황표 ▲위임장(타행대환용) ▲각서(대출당일 소유권이전 및 근저당권설정용) ▲여신거래종류분류표를 폐지했다. 대출상담신청서 역시 자동 인쇄해 자필기재 횟수를 축소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올해 3월부터 모바일 대출 등 비대면채널을 통한 대출 신청시 재직 및 소득 입증서류 제출을 생략할 수 있는‘스크린 스크랩핑’제도를 도입한다.

한편 국민은행은 예금계좌개설 시 작성하던 신규거래신청서 상의 불법차명거래 확인서 등 부속서류를 통합하고 부수 업무신청도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고객의 자필서명이 최대 7회에서 2회로 축소되는 등 고객의 예금 신규업무도 절차가 간소화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지속적인 대출서류 등 간소화 시행으로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핵심서류 중심으로 대출 및 예금 상담·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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