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3일 한화생명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보험영업 핵심지표들이 양호하고 투자이익률도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며 목표주가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생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당기순손실이 200억원을 초과하며 적자전환했다. 보험손익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연말 변액보증준비금이 1700억원 적립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보험영업 지표는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보험손익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고, 위험보험료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장기보장성 APE 역시 역기저효과로 소폭하락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업계 평균을 웃도는 투자이익률 또한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지속적인 시장금리 하락에도 투자자산이익률은 4.0%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향후 이차역마진 및 연말 변액보증준비금 적립 규모가 올해 이익목표치에 변수로 작용할 소지가 큰 만큼 차후 금리변동에 따른 추정치 변경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한화생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당기순손실이 200억원을 초과하며 적자전환했다. 보험손익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연말 변액보증준비금이 1700억원 적립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보험영업 지표는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보험손익이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고, 위험보험료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장기보장성 APE 역시 역기저효과로 소폭하락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업계 평균을 웃도는 투자이익률 또한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지속적인 시장금리 하락에도 투자자산이익률은 4.0%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향후 이차역마진 및 연말 변액보증준비금 적립 규모가 올해 이익목표치에 변수로 작용할 소지가 큰 만큼 차후 금리변동에 따른 추정치 변경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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