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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 뮤지컬 ‘빨래’로 돌아오다!···7년만의 무대 ‘기대 UP’

홍광호, 뮤지컬 ‘빨래’로 돌아오다!···7년만의 무대 ‘기대 UP’

등록 2016.01.26 16:07

수정 2016.01.26 16:09

김선민

  기자

홍광호, 뮤지컬 '빨래'로 컴백. 사진=씨제스컬쳐홍광호, 뮤지컬 '빨래'로 컴백. 사진=씨제스컬쳐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창작 뮤지컬 ‘빨래’로 무대에 선다.

홍광호는 오는 3월 10일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오픈 하는 뮤지컬 ‘빨래’ 18차 프러덕션에 합류한다. 2009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 뮤지컬 빨래 출연 이후 7년만의 무대이다.

‘오페라의 유령’의 세계 최연소 팬텀은 물론 ‘데스노트’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맨 오브 라만차’ ‘스위니 토드’ 등 굵직한 경력을 바탕으로 호소력 깊은 목소리와 강한 존재감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 홍광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한 인물이기도 하다.

대극장이 아닌 250석 규모의 소극장 창작 뮤지컬 ‘빨래’로 돌아온 것에 대해 홍광호는 “무대 위에서, 객석에서 지난 십여 년간 큰 위로를 얻어갔던 작품이다. 규모는 작지만 큰 힘이 있는 이 작품을 통해 관객 분들의 삶 속에도 작은 힘을 보태고 싶은 바람이 있다. 이방인으로서 해외에 오랜 기간 머물며 솔롱고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기에 좀 더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솔롱고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하며 빨래에 대한 각오와 애정을 보여줬다.

한편 ‘빨래’ 18차 프로덕션에서는 약 두 달간 어쿠스틱 라이브가 함께 해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며 대학로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한 ‘빨래’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3,000회 이상의 공연 횟수를 기록하며 약 57만 명의 관객을 만난 바 있어 ‘빨래’와 홍광호가 선사할 감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빨래’ 18차 프로덕션은 3월10일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막을 올린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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