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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내일 탈당···이번주 더민주 이탈 현역 8명 전후

김관영 내일 탈당···이번주 더민주 이탈 현역 8명 전후

등록 2016.01.10 20:58

신수정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 '국민의당'이 10일 창당준비위를 발족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의원이 11일 탈당하는 등 추가 탈당이 예상된다.

호남 출신 8명이 추가로 탈당하게 되면 전체 호남 의원 29명(새누리당 이정현 의원 제외) 가운데 광주(8명)는 강기정 의원 1명, 전북은 11명 중 9명, 전남은 10명 중 4명 등 14명만 남아 더민주의 절반 이상이 붕괴된다.

김관영 의원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김 의원은 탈당 후 국민의당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야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국민의당에 합류한 김한길 전 대표의 핵심측근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당초 지난 7일 오전 탈당 기자회견을 하려다 일단 결행을 미뤘으며, 문재인 대표가 적극 만류했으나 결심을 돌리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승용 의원이 13일 탈당을 예고한 가운데 장병완(광주 남구) 의원도 이날 동반탈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르면 금주 후반 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맞물려 김영록, 이윤석, 박혜자 의원 등도 함께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전했다.

안철수 의원 탈당 이후 이탈하는 현역이 18명으로 늘어나며, 무소속 천정배 박주선 의원까지 합하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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