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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아르셀로미탈, 불황 탈출 ‘기술·마케팅’ 협업키로

포스코-아르셀로미탈, 불황 탈출 ‘기술·마케팅’ 협업키로

등록 2015.12.23 07:07

수정 2015.12.23 09:23

윤경현

  기자

포스코, 냉연·열연코일 등 자사 제품 아르셀로미탈 연구개발센터로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뉴스웨이DB.권오준 포스코 회장. 사진=뉴스웨이DB.



포스코가 세계 최대 철강회사인 유럽의 아르셀로미탈과 생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불황 탈출을 위해 기술 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협업키로 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아르셀로미탈이 실무 차원의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쯤 구체적인 협력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처음 논의됐다.

이후 포스코는 냉연·열연코일 등 자사 제품을 아르셀로미탈 연구개발센터에 보냈고, 이를 검토한 분석보고서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포스코와 아르셀로미탈은 2000년대 적대적 인수 합병 후보에 올려놓을 만큼 예민한 관계지만 불황의 철강시장을 위해 협업하는 것 또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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