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시티 KCC스위첸, 최고 103대 1···1순위 당해 마감

등록 2015.12.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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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시티 KCC스위첸 모델하우스. 사진=kcc건설 제공.

울산 분양 시장이 막바지까지 뜨거웠다. KCC건설이 울산 북구 블루마시티(강동산하지구) 44-1블록에서 선보인 ‘블루마시티 KCC스위첸’이 최고 103.0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모두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블루마시티 KCC스위첸’ 아파트 청약결과 4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5827명이 몰리면서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으며, 전용 84A㎡는 122가구 모집에 1만2570명이 몰리면서 103.03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 84B㎡는 129가구 모집에 6396명이 청약접수를 하면서 49.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84C㎡와 84D㎡도 각각 27.56대 1, 93.39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중대형으로 공급된 전용 101㎡도 16.7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전주택형에 걸쳐 두 자릿수 경쟁률로 모집가구수를 넉넉히 채웠다.

이와 같은 청약결과는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예견됐다. 개관 첫날인 지난 달 27일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모델하우스에는 아침 일찍부터 몰려드는 예비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주말 3일 동안 3만 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블루마시티 KCC스위첸 분양 관계자는 “블루마시티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좋은 중심상업지역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바다조망이 탁월한 조망권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는 점이 맞물리면서 높은 청약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며 “현재 강동권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블루마시티 내 부동산시장 분위기도 좋아 단기간 높은 계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일 단지 내 앞자리에 위치한 주거형 상품인 레지던스도 이 달 분양을 앞두고 있어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마시티 KCC스위첸은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 84~101㎡, 총 582가구의 아파트와 지상 34층의 레지던스 1개 동 110실 및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단지 앞에 정자해수욕장(정자해변)이 펼쳐져 있어 조망특권(타입, 층별 조망 상이)을 선사한다.

여기에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로 개발되는 강동산하지구 내 위치하고 있어 주거와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다.

블루마시티 KCC스위첸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계약기간은 15일~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4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달동 1325-13번지에 있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