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 월요일

  • 서울 17℃

  • 인천 16℃

  • 백령 15℃

  • 춘천 16℃

  • 강릉 13℃

  • 청주 16℃

  • 수원 15℃

  • 안동 14℃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4℃

  • 광주 12℃

  • 목포 16℃

  • 여수 19℃

  • 대구 17℃

  • 울산 15℃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4℃

대신證 “코라오홀딩스, 4Q 성수기 효과 기대”

대신證 “코라오홀딩스, 4Q 성수기 효과 기대”

등록 2015.12.01 08:28

김민수

  기자

대신증권은 1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영업외손실로 순이익이 줄어들었으나, 4분기 성수기 효과 및 내년 신모델 출시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최근 주가 하향세 지속에 따라 2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코라오홀딩스의 3분기 실적은 CKD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매출액이 1157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환율 변동에 따른 파생상품평가손실 영향으로 순이익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탄탄한 CKD 판매실적을 바탕으로 신차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3분기 파생상품 평가손 발생에 따른 순이익 감소를 일부 상쇄했다”면서도 “환율 추이에 따라 추가 평가손실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내년 신모델 출시도 임박한 만큼 투자심리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신차 ASP 하락은 판매지역 확대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라며 “구조적으로 ASP 상승은 어렵겠으나 현 수준의 상승 폭과 판매대수 증가세만 지속돼도 총 매출액 규모는 충분히 방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는 코라오홀딩스의 최대 성수기로 매출 및 이익규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최근 주가 낙폭이 컸던 만큼 점진적인 투자심리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