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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C금융지주, 3분기 67억원 적자

한국SC금융지주, 3분기 67억원 적자

등록 2015.11.13 17:13

박종준

  기자

누적 당기순익은 1083억원 흑자 유지

한국SC금융지주가 올 3분기 6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SC금융지주는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인한 주요 자회사인 한국SC은행의 기업여신 충당금 적립 증가 탓에 2015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6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083억 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전년동기 대비 1333억원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이는 자산관리부문의 수수료 수익 증가 등 비용절감 노력 및 리스크 경감조치(de-risking)의 영향에 따른 충당금전입액 감소에 따른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9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32%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자본건전성 평가의 핵심지표인 보통주 자본비율은 13.05%이다.

박종복 한국SC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SC은행장은 “수익성 높고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 신세계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강화, 자산관리 서비스 차별화 및 디지털화 가속 등 다양한 경영조치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SC금융지주는 한국 비즈니스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핵심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로 한국SC은행에 흡수합병되고 한국SC증권은 은행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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