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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해외서도 통할까?···외신 호평 잇따라

현대차 ‘제네시스’ 해외서도 통할까?···외신 호평 잇따라

등록 2015.11.06 08:28

수정 2015.11.06 08:31

강길홍

  기자

‘현대자동차 브랜드 전략 미디어 설명회’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 출범.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현대자동차 브랜드 전략 미디어 설명회’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 출범.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현대차가 고급차 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한 ‘제네시스’에 대한 외신 호평이 이어지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외신들은 현대차가 제네시스로 삼성전자나 LG전자처럼 프리미엄 브랜드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숙원도 풀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는 “현대차가 수익률 높은 럭셔리 자동차 시장 진입을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런칭했다”면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수익성 향상과 더불어 고급차 시장에 진입을 향한 정몽구 회장의 숙원도 풀어줄 듯하다”고 전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모티브뉴스는 “수년간 고급차 시장을 탐색하던 현대차가 드디어 신규 제네시스 럭셔리 브랜드를 런칭했다”면서 “디지털 쇼룸과 특화된 서비스로 무장하고 기존 미국 내 딜러십 전시장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 제품의 판매도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오토모티브뉴스는 “한국의 LG나 삼성과 마찬가지로 현대차도 중국 저가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고수익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수익성 높은 고급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보도했다.

증권가에서도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KB투자증권은 “1, 2세대 모델의 성공으로 신뢰를 쌓아온 제네시스를 브랜드 이름으로 사용하는 것은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는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출범이 중장기적으로 영업이익률을 나아지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삼성증권은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올바른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를 공식 론칭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고급차 6종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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