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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국방위원회 위원장 “KF-X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정두언 국방위원회 위원장 “KF-X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등록 2015.10.29 20:27

수정 2015.10.29 21:41

김민수

  기자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미국의 핵심 기술 이전 무산으로 차질이 발생한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의 재고를 요구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누리당 소속 정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보내는 서한에서 “사업 주체인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은 사업 재검토가 과오를 인정하는 것인 만큼 ‘가능하니 하자’고 할 수 밖에 없다”며 “항공무기 체계의 자주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KF-X 사업이 필수적이나 지금과 같은 추진 방식으로는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업에 대해 감사원의 전면 감사가 필요하다”며 “대통령은 물론 청와대 안보실장과도 언제라도 공개적으로 토론할 용의가 있으니 허락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당초 KF-X 사업 예산으로 1618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했지만 정부 협의 과정에서 670억원으로 삭감돼 국회 국방위에 제출된 상태며, 이날 열린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는 정부원안이 그대로 통과된 바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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