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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2015 외국인투자주간’ 행사 개최

산업부-코트라, ‘2015 외국인투자주간’ 행사 개최

등록 2015.10.14 13:40

이승재

  기자

“FTA 확대로 한국 투자의 호기 제공할 것”

정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 구축 기반조성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13~15일 3일간 ‘2015 외국인투자주간(FIW)’을 개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투자가와 외국 언론 및 국내외 관계자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FTA 플랫폼 활용을 통한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 구축 기반조성’을 주제로 분야별 투자설명회 및 포럼, 해외언론 기자간담회, 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날에는 한중 FTA 활용, 지역개발, 연구개발협력 등 4개의 주제별 투자유치 설명회와 창업기업 투자유치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모바일 보안분야 세계1위 기업인 프랑스 오베르뛰르 테크놀로지의 디디에 라무쉬 회장은 한국에 연구개발센터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15일에는 방한 외국인투자가와 해외 언론인들에게 개성공단, 인천경제자유구역,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현장을 시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 박람회’와 연계된 행사도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지멘스, 페이스북 등 외국인투자기업 100여사가 참여한다. 1만6000여명의 청년구직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우수한 인재 채용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FTA 네트워크 확대가 투자 거점으로의 매력도를 높이고 있음을 적극 홍보해 외국인 투자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 200억달러 시대를 맞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인호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중 FTA는 한국 투자의 호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 내수시장 중심의 투자방식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해외 진출형 투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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