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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한은행에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 공급

삼성전자, 신한은행에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 공급

등록 2015.10.07 16:00

이선율

  기자

삼성전자, 신한은행에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 공급 기사의 사진

삼성전자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신한은행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문서를 포함한 모든 중요 데이터들을 녹스가 지원하는 ‘컨테이너’라는 별도의 암호화된 공간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신한은행에 '갤럭시 노트 프로 12.2' 제품을 전자 문서 서비스용으로 공급했다. 삼성은 이번에 보안 강화를 위해 '녹스 워크스페이스'의 별도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녹스’는 하드웨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등 단말기의 모든 계층에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온 디바이스 모바일 (On Device Mobile) 보안 솔루션이다.

특히 컨테이너라는 별도의 암호화된 공간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해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으로 차단한다.

신한은행은 태블릿을 활용해 현장에서도 예적금 신규신청, 대출 상담신청 등 금융 상품 가입과 신청이 가능한 전자 문서 서비스를 통해 직원이 태블릿으로도 예·적금 신규 신청, 대출 상담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전자 문서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에 오기 힘든 고객을 직접 찾아가거나 은행에 방문한 고객에게 더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은행권에 현장 영업을 강화하고 전자 문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용 태블릿과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의 공급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신한은행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녹스의 강력한 보안성과 사용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삼성전자는 기업의 특성과 요청에 따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할 수 있는 녹스 커스터마이제이션(KNOX Customization) 등 다양한 기업거래(B2B)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녹스는 미국 국방성, 공통평가기준(CC) 인증 등 에서 성능을 인증받았으며 초기에는 정부기관, 군, 금융권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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