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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 공모가 3만4300원 확정

AJ네트웍스, 공모가 3만4300원 확정

등록 2015.08.07 11:07

수정 2015.08.07 11:30

최은화

  기자

AJ네트웍스, 공모가 3만4300원 확정 기사의 사진

국내 최대 종합렌탈 기업인 AJ네트웍스의 공모가가 3만4300원으로 확정됐다.

AJ네트웍스와 대표 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3만4300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공모희망가 밴드 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789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AJ네트웍스의 수요예측에는 총 31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97.2대 1을 기록했다. 이중 260개 기관이 3만43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가격과 상관없이 배정받겠다는 곳도 52곳에 달했다.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 신청은 전체 수량의 20%로 확인됐다.

지난 2000년 설립된 AJ네트웍스는 2013년 12월 지주회사인 아주엘앤에프홀딩스와 아주렌탈이 합병해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다. 지주부문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 2위 렌터카 업체 AJ렌터카와 AJ토탈(냉동·냉장 창고업 및 주유소 운영), AJ파크(주차장 운영사업 및 주차관제 시스템 판매사업),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여신전문 및 신기술 금융회사) 등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AJ네트웍스의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33.5% 증가한 1조11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770억원, 당기순이익은 54.7% 증가한 281억원을 기록했다.

문덕영 부회장을 비롯한 최대주주 등이 65.95%, SCPEK Ⅲ와 FINVENTURES가 각각 15%, 우리사주조합이 3.51%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AJ네트웍스는 10, 11일 청약을 거쳐 오는 21일 상장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약 3212억원이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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