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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티, 한국 활동 일방적 중단 선언./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대룡, 소룡)가 한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15일 엑스포츠뉴스는 복수의 방송관계자들 말을 빌려 중국 출신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가 최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일방적 한국 활동 중단을 통보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이스티는 15일 그들의 공식 웨이보에 “안녕하세요. 대룡 소룡입니다.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 된 것을 알려드립니다”라며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 고려해 결정을 내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생활은 종료되지만 저희의 음악사업은 멈추지 않습니다. 음악 활동은 계속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테이스티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발표가 아닌 테이스티 개인 SNS를 통한 일방적 통보에 가까워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테이스티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테이스티는 중국인 대룡, 소룡으로 구성된 쌍둥이 듀오로 지난 2012년 8월 싱글 ‘스펙트럼’으로 데뷔해 2013년 ‘떠나가’, 2014년 ‘어딕션’ 등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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