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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부터 정보석까지··· ‘나 출근합니다’ ★ 응원 릴레이

[종영 ②] 황정민부터 정보석까지··· ‘나 출근합니다’ ★ 응원 릴레이

등록 2015.05.10 13:15

홍미경

  기자

지난 3월 22일 첫 방송 이후 중장년 재취업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KBS '재취업 프로젝트 나, 출근합니다'에 국내 최고 스타들의 응원 릴레이가 쏟아졌다.

'나, 출근합니다'는 대한민국 가정경제의 중추인 중·장년 세대의 재취업을 돕고 경제, 사회 활동에서 소외되면서 상실감과 무력감을 겪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데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5박 6일간의 희망캠프 기간을 통해 중·장년층이 퇴직 후 맞닥뜨리게 되는 경제적 위기와 정신적 압박감, 그리고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진솔하게 담아내 호평을 얻었다. 이러한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한 스타들의 응원이 매회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KBS1 '재취업 프로젝트 나, 출근합니다'에 황정민, 이영표, 조재현, 인순이, 컬투, 윤도현 정보석 등 국내 최고 스타들의 응원 릴레이가 쏟아졌다 / 사진제공= KBS1 '나 출근합니다'KBS1 '재취업 프로젝트 나, 출근합니다'에 황정민, 이영표, 조재현, 인순이, 컬투, 윤도현 정보석 등 국내 최고 스타들의 응원 릴레이가 쏟아졌다 / 사진제공= KBS1 '나 출근합니다'


시작은 영화 '국제시장'에서 희생적인 아버지로 완벽하게 분해 ‘국민 아버지’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배우 황정민의 메시지로 출발했다.

황정민은 차기작 촬영으로 네팔에 머무는 와중에도 직접 보내온 영상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자신을 위해 패기와 열정으로 도전한 참가자들이 출근의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으로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영표의 응원도 빼놓을 수 없다. 이영표는 “대한민국 팀의 축구 하는 모습처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뒤이어 드라마 정도전에서 활약 중인 배우 조재현과 국민 디바 인순이, 20년 지기 웃음 전도사 컬투도 아버지들의 도전에 힘을 보탰다. 최근에는 국민 록커 윤도현이 자신의 히트곡 '나는 나비'의 가사를 인용하며 도전자들을 향해 “날개를 활짝 펴고 다 같이 멋지게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두 달간 이어진 응원 릴레이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최근 막을 올린 연극 '레드'로 관객들을 찾은 배우 정보석이다. 정보석은 공연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나 출근합니다' 도전자들은 물론 대한민국 모든 아버지들에게 힘찬 응원을 건넸다.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이남기 PD는 “누구보다 가족을 생각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우리 아버지들을 향한 유명 인사들의 릴레이 메시지는 출연자뿐만 아니라, 삶의 무게에 지쳐있는 우리 시대 아버지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며 “스타들의 응원으로 '나, 출근합니다'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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