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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제작진, 종영 하루 만에 공식사과 “영상 유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띠과외’ 제작진, 종영 하루 만에 공식사과 “영상 유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등록 2015.04.03 20:31

이이슬

  기자

‘띠과외’ 제작진, 종영 하루 만에 공식사과 “영상 유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기사의 사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이 영상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2일 오후 종영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제작진은 종영 하루 뒤인 3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이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글을 게재했다.

'띠과외' 측은 "2014년 10월 17일 첫 방송이 나간 이후 어제 마지막 방송을 마칠 때까지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아울러 지난 2월말 제주 촬영 당시의 영상 일부가 지난 3월 27일 외부로 유출되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현재 저희 제작진은 이와 같은 동영상 유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라며 "저희 제작진은 두 당사자가 이미 지난달 초에 서로 화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동영상 유출로 인해 또다시 어려움을 겪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울러 이와 같은 영상 유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프로그램 제작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지난달 촬영 도중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었으며 이후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에 이태임은 예원에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에 예원 역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무리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욕설 논란 당시 촬영 영상이 인터넷 상에 유출되며 논란은 재점화 됐다. 당초 알려진 것과는 일부 다른 모습이 담겨있었고, 이후 예원의 소속사는 공식 사과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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