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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반짝반짝’ 남보라, 오창석에 볼뽀뽀··· 이토록 순수한 사랑 또 있을까

‘내마음 반짝반짝’ 남보라, 오창석에 볼뽀뽀··· 이토록 순수한 사랑 또 있을까

등록 2015.04.05 00:04

홍미경

  기자

‘내마음 반짝반짝’ 남보라가 오창석을 향해 발칙한 볼뽀뽀를 선사하며 설렘 지수를 고조시켰다.

남보라는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에서 ‘진심원조통닭’ 막내딸 이순정 역을 맡아, 자신을 쫓는 천운탁(배수빈 분)을 피해 장순철(이필모 분)과 한집살이를 시작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무엇보다 4일 방송된 23회 분에서는 남보라가 오창석의 볼에 사랑스런 ‘깜짝 볼뽀뽀’를 건냈다.

SBS ‘내마음 반짝반짝’ 남보라가 오창석을 향해 발칙한 볼뽀뽀를 선사하며 설렘 지수를 고조시켰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SBS ‘내마음 반짝반짝’ 남보라가 오창석을 향해 발칙한 볼뽀뽀를 선사하며 설렘 지수를 고조시켰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극중 극적으로 다시 만나게 된 차도훈(오창석 분)에게 이순정(남보라 분)이 수줍은 듯 귀여운 볼뽀뽀를 전하는 장면. 처음으로 마음을 드러내는 이순정과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나머지 부동의 얼음 자세가 되는 차도훈의 모습이 시선을 자극했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달콤 스킨십이 보는 이들에게 핵꿀잼을 안겨준 것.

남보라와 오창석의 볼뽀뽀 장면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지난 3개월 동안 커플호흡을 맞추며 돈독한 사이를 이어온 두 사람이지만, 드라마 시작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키스신 촬영에 연신 심호흡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던 상태.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두 사람은 드라마 내용이 아닌 다양한 주제로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어색함을 없애려는 듯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며 긴장감을 덜어냈다. 이어 리허설이 시작하자 “더욱 밀착해야 된다”라는 감독의 주문에 따라 얼굴 각도까지 약 5도씩 세밀하게 조정하는 노력으로 현장을 달궜다.

그런가하면 실제 촬영이 시작되고 오창석이 남보라에게 가까이 다가선 순간, 남보라가 쑥스러운 듯 배꼽을 잡고 웃음을 터트리면서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하지만 남보라의 웃음이 그칠 줄 모르는데도 오창석은 특유의 진중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감정을 계속 다잡는 모습으로 오히려 스태프들의 웃음을 유발했던 것.

한바탕 웃음으로 버무려진 촬영장 분위기로 인해 두 사람의 첫 스킨십 장면이 더욱 로맨틱하게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남보라는 늘 밝고 활기찬 표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돋우며 오창석과 함께 환상케미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나게 된 남보라와 오창석이 어떤 달달한 로맨스를 통해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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