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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뭐든지 유도리있게 풀어 나가는걸 좋아한다”

[실종느와르 M] 박희순 “뭐든지 유도리있게 풀어 나가는걸 좋아한다”

등록 2015.03.23 18:01

홍미경

  기자

박희순이 드라마 '실종느와르 M' 속 캐릭터와 비슷한 성격을 지녔음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실종범죄 미스터리 수사극 OCN '실종느와르 M'(극본 이유진, 연출 이승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영PD를 비롯해 김강우, 박희순, 조보아, 박소현 등 출연진들이 출연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희순은 "오대영은 맨처음 대본 받았을때는 꽉막힌 사람이었다. 범인을 잡는데 법을 지켜가며 잡는 캐릭터였는데, 불가능할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실종범죄 미스터리 수사극 OCN '실종느와르 M'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영PD를 비롯해 김강우, 박희순, 조보아, 박소현 등 출연진들이 출연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04@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실종범죄 미스터리 수사극 OCN '실종느와르 M'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영PD를 비롯해 김강우, 박희순, 조보아, 박소현 등 출연진들이 출연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이수길기자 leo2004@


이어 박희순은 "결국 감독님 작가님과 상의해 바꿔다. 원래 성격도 유도리있게 하는걸 좋아한다. 꽉 막힌 사람 아니다.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 사람이다"라면서 "오대영 이라는 인물은 편안하고 동네 아저씨같아서 재미있는 캐릭터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희순은 "주로 영화를 하다보면 좋은 캐릭터가 있다. 그런 캐릭터를 한작품으로 끝내기 아쉽다고 생각하곤 했다"면서 "이 캐릭터 역시 탐나는 캐릭터인데 시리즈물로 보여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찍도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 박희순은 "현재 5부 대본 나와 촬영했고, 나머지 5부 아직 안나왔다. 영화와 드라마의 중간 지점인것 같다. 그런데 찍는 건 드라마처럼 찍는다, 맨날 밤샌다"고 언급했다.

박희순은 실종수사만 7년, 20년 경력의 베테랑 경위 오대영역을 맡았다. 세상엔 과학과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분명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렇게에 오랜 경험으로 인한 직관과 촉을 믿는다. 형사생활 20년간 훈련된 은근과 끈기로 며칠씩 하는 잠복도 너끈히 이겨내고 뭐든 직접 발로 뛰며 마침내 사실 확인을 하고야 마는 근성으로 수사한다.

한편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 ‘실종느와르 M’(10부작)은 열살에 하버드를 입학하여 수학, 물리학, 철학 등 각종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5세에 NASA 연구원이 되었지만 돌연 FBI 수사관의 길을 선택한 길수현(김강우 분)과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 분)이 호흡을 맞춘다.

치밀하게 두뇌싸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길수현과 철저하게 동물적인 감각과 촉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오대영, 그리고 해커출신의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경장 진서준(조보아 분)이 협업하며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들을 풀어나간다. 오는 28일 오후 첫방송 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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