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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지난해 판매·매출 역대 최고치 기록

람보르기니, 지난해 판매·매출 역대 최고치 기록

등록 2015.03.13 18:36

강길홍

  기자

매출 6억2900만 유로···전세계 2530대 인도

최근 진행된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켈만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오토모빌리티 람보르기니 제공최근 진행된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켈만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오토모빌리티 람보르기니 제공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높은 재무성과와 함께 판매 및 매출에 있어 50년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된 차량의 수는 2530대로 2013년 2121대 대비 19% 증가했다.

매출은 이보다 더 견실한 24% 성장을 기록하며 5억800만 유로에서 6억2900만유로로 증가했다.

높은 매출성장률의 원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대한 지속적인 높은 수요와 신형 우라칸의 성공적인 시장 데뷔 덕분이었다.

이와 함께 기술혁신과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출의 20% 이상을 R&D와 공장시설 개선에 투자를 단행했으며 이같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도 이익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산타가타 볼로냐의 본사 공장은 2015년 생산 물량에 대한 주문을 이미 모두 확보했다고 밝혀 2015년도에도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유럽 및 중동, 북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각각 3분의 1씩 고른 판매 비중을 기록하면서 단일 시장의 경기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역별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생산량 증대와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2014년 한 해 동안 192명의 고급 기술자 및 전문가들을 새롭게 고용해 정규직 임직원 숫자 역시 1175명으로 늘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장 겸 CEO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4년 연속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다”며 “우리의 전세계적인 브랜드, 제품 그리고 상업 전략이 얼마나 견실한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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