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에 본입찰 제안서 제출
현대제철이 SPP율촌에너지 인수를 위해 본입찰에 참여했다.
25일 현대제철은 SPP율촌에너지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에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예비입찰에는 현대제철 외에 다른 업체가 참여했지만 본입찰에는 현대제철만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오는 3월4일 본입찰 결과 발표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같은 달 11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SPP율촌에너지는 SPP그룹이 2008년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4천200억원을 들여 만든 업체로 발전설비 부품과 선박용 엔진, 석유화학 및 산업설비에 들어가는 단조부품을 생산한다.
현대제철은 SPP율촌에너지 인수로 조선용 후판과 플랜트 부품 등을 연계함으로써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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