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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쏟아진 적자·파산신청 ‘올빼미 공시’

설 연휴 쏟아진 적자·파산신청 ‘올빼미 공시’

등록 2015.02.23 08:50

최원영

  기자

증시 휴장을 앞두고 악재성 공시를 내놓는 이른바 ‘올빼미 공시’가 이번 설 연휴 직전에도 어김 없이 쏟아졌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지난 17일 장마감 후 적자전환 사실을 공시한 상장사는 동양에스텍, 대화제약, 디지탈옵틱, 서울제약, 에임하이, 유신, 옵트론텍, 참엔지니어링, SBS미디어홀딩스, 씨그널정보통신, 디지탈옵틱 등 10여곳에 이르렀다.

동양에스텍과 대화제약은 지난해 각각 35억원, 1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 스마트폰 부품제조업체 디지탈옵틱은 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경농과 SBS미디어홀딩스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났다. 코스닥 상장사 씨그널정보통신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전년 대비 당기순손실이 각각 201%, 48% 늘어 적자 폭이 커졌다.

제련업체 영풍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92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파산신청, 채무보증 등 부정적인 공시도 잇따랐다. 토종 패션업체 코데즈컴바인은 채권자 하나물산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을 신청했다고 장 마감 뒤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데즈컴바인의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시켰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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