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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수집한 고객정보 불법판매 사과···경품행사 중단

홈플러스, 수집한 고객정보 불법판매 사과···경품행사 중단

등록 2015.02.01 15:29

정희채

  기자

홈플러스는 고객정보 수집해 불법으로 보험사에 판매한 일에 대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1일 홈플러스는 검찰수사에서 미끼성 경품행사를 통해 입수한 고객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팔아넘기고 경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사실에 대 대해 공식 사과했다.

홈플러스 측은 “경품 미지급 및 개인정보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지급된 경품에 대해서는 지급 완료했으며 경품행사는 즉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며 “이번 검찰 수사결과를 통해 밝혀진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내부점검 시스템 강화 ▲개인정보 보안을 위한 내부 시스템 강화 ▲일상적 개인정보 활용업무의 재검토 ▲제휴사업의 적법성 재검토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법령 및 업계 보편적 기준에 부합하는 문구로 고객 동의를 받은 부분과 업계에서 유사하게 진행하는 마케팅 활동을 범죄행위로 본 부분에 대해서는 재판과정을 통해 성실히 소명하고 재판부의 결정을 겸허히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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