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측은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보장성 상품 중심의 영업 으로 인해 순익이 지난해 9114억원보다 49%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6월 삼성물산 주식(747만주)을 처분하면서 발생한 1회성 이익(3614억원)의 영향도 컸다”고 말했다.
총자산은 2013년 말 193조원에서 2014 년말 214조원으로 11% 늘어났다.
반면 수입보험료는 2013년 초 세제개편을 앞두고 일시납 연금 등이 급증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2013년 24조7617억원에서 2014년 22조9083억원으로 7% 감소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주주 배당도 함께 공시했다.
2013년 주당 850원에서 950원 늘어난 1800원(총 3403억원)으로, 시가 배당률은 1.5%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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