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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봉 보험개발원장, “IFRS4 대응팀 신설···연착륙 유도”

김수봉 보험개발원장, “IFRS4 대응팀 신설···연착륙 유도”

등록 2015.01.15 16:38

이나영

  기자

김수봉 보험개발원장. 사진=보험개발원 제공김수봉 보험개발원장. 사진=보험개발원 제공


김수봉 보험개발원장(사진)이 “2018년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에 대비해 IFRS 대응팀을 신설하는 등 충분한 사전준비를 거쳐 (IFRS4 2단계가)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FRS4 2단계 도입을 위한 준비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IFRS4 2단계 연착륙을 돕기 위해 지난 1일 IFRS 대응팀을 신설했다”며 “팀 신설 이외에도 계리, 리스크 팀에 직원 6~7명을 신규로 충원해 계리, 리스크, IFRS팀이 상호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각 보험사마다 IFRS4 대비를 위해 필요한 계리전문 인력은 최소 40~50명인데 중·소형사의 경우 인력 충원과 비용 마련 등이 쉽지 않다”며 “업계 공동으로 TF를 구성, 최소한 20~30명 규모로 올 1분기 안에 팀 구성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 구축에는 약 4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고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각 보험사의 비용은 1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사 지급결제 기능 허용과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은 차이가 있다”며 “지급결제 기능은 국민 소비자의 편리와 관련된 것으로 정부에서 방향을 잘 잡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IT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사실 보험”이라며 “인터넷전문보험사를 언급하면서 은행보다 보험이 변화에 더 빠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최근 유가 하락으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증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12월의 경우 계절적 요인 등으로 손해율이 100%를 넘어섰다”며 “사고로 인한 상해, 보상 기준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동시에 감시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통합연금포털은 현재 80% 이상 완료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3월 오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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