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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2015 북미오토쇼’에서 ‘Q60 콘셉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인피니티 제공
인피니티가 12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된 ‘2015 북미오토쇼’에서 ‘Q60 콘셉트’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했다.
Q60 콘셉트는 2016년 출시될 인피니티의 차세대 스포츠 쿠페를 암시하는 모델이다.
롤란드 크루거 사장은 “인피니티 디자이너들은 Q60 콘셉트를 통해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며 “디자인은 강력한 브랜드를 완성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며 Q60 콘셉트는 강렬하고 일관성 있는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재구성 중인 인피니티에 있어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Q60컨셉트의 외관은 차체 측면에 날카로운 굴곡을 깊이 아로새겨 도로를 매끄럽게 달리는 듯한 형태를 구현했다.
실내는 수공예 가죽을 적용한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스티어링 휠, 프리미엄 가죽 및 퀼트 처리된 시트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쓴 고품질의 마감처리를 보여준다.
파워트레인은 인피니티의 차세대 3.0리터 V6 직분사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이는 경량화와 소형화를 실현하고 효율성과 출력을 강화한 인피니티의 새로운 엔진 라인업 중 하나다.
한편 인피니티는 생산을 앞둔 Q30과 같은 소형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파리에서 공개된 Q80 인스퍼레이션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대형 세단 모델에 대한 비전도 선보였다.
더불어 Q60 콘셉트를 통해 중간 단계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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