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세와 국내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3.0원 내린 1096.9원으로 마감했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달러당 1101.7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110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고 장 마감 직전 1095.7원까지 저점을 낮추고 나서 소폭 반등했다.
지난밤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올해 첫 금리 인상에 가능성이 재확인됐으나 인상 시기는 직전 성명 때처럼 가늠할 수 없어 달러화의 뚜렷한 방향성은 보이지 않았다.
디플레이션 우려로 유로화가 1.18달러선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엔화는 달러당 119엔선에 머물면서 달러화 차별화가 나타나는 양상이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당 119엔 후반대에 형성되며 전날 대비로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3.0원 내린 1096.9원으로 마감했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달러당 1101.7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110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고 장 마감 직전 1095.7원까지 저점을 낮추고 나서 소폭 반등했다.
지난밤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올해 첫 금리 인상에 가능성이 재확인됐으나 인상 시기는 직전 성명 때처럼 가늠할 수 없어 달러화의 뚜렷한 방향성은 보이지 않았다.
디플레이션 우려로 유로화가 1.18달러선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엔화는 달러당 119엔선에 머물면서 달러화 차별화가 나타나는 양상이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당 119엔 후반대에 형성되며 전날 대비로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happyj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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