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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 대표이사 7명중 5명 내부 발탁

KB금융, 계열사 대표이사 7명중 5명 내부 발탁

등록 2014.12.30 17:42

정희채

  기자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내부 인사 중용리스크관리, IT, 홍보 담당 임원은 지주 은행 겸직

KB금융그룹은 30일 계열사 대표이사 7명을 포함한 상무 이상 본부 임원 29명과 지역본부장 25명 등 경영진 5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윤종규 회장 취임이래 단행된 첫 인사로, 취임시부터 강조한 성과와 역량만을 기초로 개인별 경력 등을 통해 검증된 최적의 직무를 부여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영업 역량이 검증된 내부 인사를 중용했는데 신임 대표이사 7명 중 5명이 내부에서 발탁됐으며 이중 4명은 영업 능력이 검증된 KB국민은행 지역본부장들이다. 전체 54명 중 외부 인사는 대표이사를 포함해 4명이다.

특히 은행의 경우 신규로 선임된 본부임원 16명 중 11명이 지역본부장 또는 지점장들이며 승진한 본부임원 8명 중 6명이 지점장일 만큼 ‘영업 지원을 위한 본부 조직’만들기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이 철저히 반영됐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계열사간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주와 은행의 리스크관리, IT, 홍보 담당임원을 겸임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핵심은 조직의 화합과 단결”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조직원 모두가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기본을 되새기고 이러한 결과로 선임된 경영진들이 솔선수범해 고객 신뢰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KB금융그룹이 다시금 선도금융그룹의 위상을 되찾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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