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 서울 16℃

  • 인천 13℃

  • 백령 11℃

  • 춘천 14℃

  • 강릉 11℃

  • 청주 16℃

  • 수원 14℃

  • 안동 13℃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4℃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2℃

  • 여수 17℃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7℃

  • 부산 14℃

  • 제주 16℃

미래부, 내년부터 ICT 학점이수 인턴 150여 명 선발

미래부, 내년부터 ICT 학점이수 인턴 150여 명 선발

등록 2014.12.22 18:06

김은경

  기자

중소·중견기업 및 정보통신·정보통신 융합분야 대상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정부가 내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학점이수 인턴제를 운영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 1학기부터 중소·중견기업 및 정보통신·정보통신 융합분야 대상으로 ICT 학점이수 인턴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부가 이번에 추진하는 ICT는 학점이수 인턴제는 기존 인턴제의 장단점을 검토해 ICT 분야에 특화된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미래부는 인턴의 구체적인 직무와 목표 및 참여 프로그램을 명확히하고 기업-학생간 매칭을 강화했다. 참여 기업은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제품 개발 등 인턴 기간 동안 실제로 추진할 과제와 명확한 직무를 제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자신이 근무할 기업의 주요 기술 분야와 인턴 프로그램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참여 인턴에 대해 인턴 근무 급여, 사전 교육, 기업 인사책임자 등과의 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인턴 근무 환경 구축, 전담인력 확보 비용, 실습 관련 기자재비 및 프로젝트 운영에 관한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운영을 통해 현장 애로 요인을 파악할 수 있는 체계도 도입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이와 관련해 23일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안내 및 참여대학·기업에 대한 공모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 기업의 선정, 기업-학생간 매칭, 사전 교육 등을 거쳐 내년에 총 150여 명의 인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점이수 인턴제는 1, 2학기에 나눠 시행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여러 기관에서 다양하게 추진된 인턴 형식의 교육이 상호 정보 부족과 관리 미흡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인턴제 시행으로 ICT 분야에서 대학 학과 교육과 기업과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