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캐딜락, 부산 센텀시티에 전시장 리뉴얼 확장 오픈

등록 2014.07.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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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코리아는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부지에 캐딜락 부산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17일 문을 열었다. 사진=GM코리아 제공

GM코리아 캐딜락 브랜드가 새 브랜드 이미지와 엠블럼을 설치한 첫 단독 매장을 부산광역시에 오픈하면서 동남권 본격 공략을 시작했다.

GM코리아는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부지에 캐딜락 부산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17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캐딜락 전시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528㎡(약 160평) 규모를 자랑한다. 총 13대의 차를 전시할 수 있는 이곳은 주차공간이 넉넉한데다 인근에 부산지하철 2호선 역과 근접한 위치에 있어 고객들의 편리성과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캐딜락 부산 전시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복합 쇼룸을 지향하는 GM의 ‘글로벌 프리미엄 럭셔리 콘셉트’의 최신 표현이 반영됐다.

전시장 설계의 핵심은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전시장 공간에 그대로 반영했다는 점에 있다. 기존의 평면적인 멋에서 진화해 한층 입체적이고 독특한 영감으로 심미적 부분을 극대화해 고급스럽고 극적인 공간으로 탄생했다.

전시장 외관을 감싸는 타공 처리된 알루미늄 패널은 쥬얼리 숍의 쇼윈도를 연상시키며 캐딜락 엠블럼에 활용된 메탈릭 실버 컬러를 사용해 고유의 세련미를 유지했다.

또 100%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품격과 함께 유지관리의 효율성도 놓치지 않았다. 실내는 엠블럼 패턴 분할을 활용한 브랜드 월, 차의 라디에이터 그릴의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아트 월, 엠블럼을 형상화한 하이라이트 월 등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시장의 1층과 2층에는 올-뉴 CTS와 ATS, SRX 등 캐딜락 주력모델들이 전시된다. 지하 1층은 캐딜락 구입고객에 특화된 공간으로 꾸며졌다. 고객은 신차 인수시 전문가와의 1대1 상담과 함께 기념 사진촬영 등 ‘나만의 캐딜락’을 소유하게 된 특별한 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전시장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공식 정비센터를 통해 자동차 점검과 정비를 원하는 고객은 정비소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전시장에서 바로 접수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은 “올-뉴 CTS 출시와 함께 브랜드 재도약을 선언한 캐딜락은 이번 부산 전시장 리뉴얼로 더 힘찬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적극적인 판매망 확충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캐딜락의 프리미엄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코리아는 기존 3개의 독립 전시장과 캐딜락·쉐보레 복합 전시장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캐딜락 전시장을 전국 1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