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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지 제이민 “자유가 없던 연습생 시절, 힘들었지만···”

[인터뷰②] 타이니지 제이민 “자유가 없던 연습생 시절, 힘들었지만···”

등록 2014.07.16 13:30

김아름

  기자

타이니지 리드보컬 제이민./사진=김동민 기자 life@타이니지 리드보컬 제이민./사진=김동민 기자 life@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제이민이 연습생 시절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고백했다.

뉴스웨이는 최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모처에서 네 번째 싱글앨범 ‘ICE BABY’로 9개월 만에 컴백한 걸그룹 타이니지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수 데뷔 계기에 대한 질문에 멤버 제이민은 “노래를 워낙 좋아했고 혼자 부르고 듣고 찾아보는걸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가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제이민은 “처음 JYP 공채 오디션을 봤었는데 무대 오디션에서 선택되지 못했다. 이후 지금 소속사인 지앤지 프로덕션에서 연락이 왔다”며 “처음에는 아이돌 그룹 생각은 하지 않았고 생각만큼 노래만 하는 것도 아니라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빛을 볼 수 있는 단계에 올라온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언제였냐”는 질문에 “학교도 2교시까지 하고 조퇴 해 연습실에서 연습만 했었고 자유가 없었던 게 너무 힘들었다”며 “너무 노래만 하다 보니 싫어지기도 하더라. 너무 좋아하던 게 싫어지니까 힘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슬럼프는 누구에게 오는거라 내가 더 열심히 하면 잘 될 꺼라는 생각에 열심히 했고 지금은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니지는 지난 2012년 첫 번째 싱글앨범 ‘TINY-G’로 데뷔했으며 막내 명지가 연기자 전향을 선언, 탈퇴 후 도희 제이민 민트 세 명의 멤버로 재정비해 지난 3일 네 번째 싱글앨범 ‘ICE BABY’를 들고 컴백했다. ‘ICE BABY’는 연인 사이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변해가는 남자들의 행동을 재미있게 풀어내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중독성 깊은 멜로디의 곡이다. 타이니지는 ‘ICE BABY’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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