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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한화, 조인성-이대수·김강석 2:1 맞트레이드 ‘빅딜’

프로야구 SK·한화, 조인성-이대수·김강석 2:1 맞트레이드 ‘빅딜’

등록 2014.06.03 18:22

수정 2014.06.03 18:35

정백현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는 3일 포수 조인성과 내야수 이대수를 맞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 사진=SK와이번스·한화이글스 제공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는 3일 포수 조인성과 내야수 이대수를 맞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 사진=SK와이번스·한화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가 포수 조인성과 내야수 이대수를 맞바꾸는 초대형 빅딜을 성사시켰다.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는 포수 조인성과 내야수 이대수, 내야수 김강석을 서로 맞바꾸는 2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프로야구 첫 트레이드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SK와이번스는 경험이 풍부한 내야수 자원을 채우게 됐고 한화이글스 역시 경험이 많은 주전급 포수를 기용할 수 있게 됐다.

신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조인성은 1998년 LG트윈스에 1차 지명 신인으로 입단해 2011년까지 줄곧 LG의 주전 공격형 포수로 활약했다. 2012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와이번스로 이적했으나 정상호와 이재원 등 후배들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군산상고를 졸업한 이대수는 2000년 SK와이번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해 2006년부터 주전 내야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2007년 김성근 당시 감독과 불화를 일으켰고 그 해 두산베어스로 트레이드됐다.

두산베어스에서 활약할 당시 군에 입대한 손시헌의 공백을 메웠으나 손시헌이 복귀한 뒤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2009년 시즌 후 한화이글스로 트레이드돼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면서 2011년에는 골든글러브상까지 받았다.

이대수와 함께 SK에 둥지를 틀게 된 김강석은 2009년 한화에 2차 6라운드 43순위로 지명된 선수다. 김강석은 2009년과 2010년 1군에서 통산 6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4푼3리(7타수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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