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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올해도 인기 여전

‘펜트하우스’ 올해도 인기 여전

등록 2014.05.08 15:55

서승범

  기자

다품종·다변화로 수요층 넓혀 ‘승승장구’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지난해부터 불어온 아파트 꼭대기층 ‘펜트하우스’의 인기가 올해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 초 수도권, 지방을 불문하고 분양되는 펜트하우스마다 연이어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실제 지난 3월 부산 용호동의 ‘W’는 약 30억원에 달하는 펜트하우스 2가구(전용 244㎡) 모집에 13명이 청약을 넣으면서 경쟁률 6.5대 1을 기록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펜트하우스도 4가구 모집에 29명의 청약자가 지원하면서 7.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는 이처럼 펜트하우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제품의 다양한 변화를 꼽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30억원대 이상의 ‘고급형’에서 5억원대의 ‘보급형’ 펜트하우스까지 상품이 다양하게 공급돼 펜트하우스를 찾는 수요층이 점차 늘어났다”며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큰 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진 것도 펜트하우스 인기를 견인한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은 펜트하우스를 갖춘 분양 단지 소개다.

대우건설은 9일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총 106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또 이달 용산역 전면 2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푸르지오써밋’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112~273㎡ 아파트 151가구, 24~48㎡ 오피스텔 650실,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 중 아파트 107가구 오피스텔 460실이 일반분양 된다.

중흥건설은 세종시 3-2생활권 M4블록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 98~169㎡ 총 656가구로 구성됐다.

두산중공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에 ‘트리마제’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 25~216㎡ 총 68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4구역 ‘목동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5개 동 전용 59∼155m² 총 1081가구 규모로 이 중 426가구가 일반 분양 중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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