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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운석. 사진=연합뉴스
최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으로 확인돼 화제다.
극지연구소는 지난 10~11일 진주에서 발견된 두 개의 암석이 모두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소는 진주 운석 두 점이 하나의 운석으로, 대기권에서 분리돼 낙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두 개의 운석에 대해선 극지연구소 극지지구시스템연구부와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가 세부 분류 작업을 진행 중이다.
1차 분석 결과 두 운석은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로 분류됐다.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는 금속함량에 따라 H-그룹, L-그룹, LL-그룹으로 세분되는데 두 운석은 H-그룹에 속했다.
한편 이 운석들은 지난 9일 오후 8시 전국적인 운석낙하현상 이후 10일 진주 대곡면과 11일 미천면에서 발견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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