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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DMZ 평화공원 연내 北에 제안

정부, DMZ 평화공원 연내 北에 제안

등록 2014.02.06 21:17

김아연

  기자

정부가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연내 착수한다는 목표 아래 적절한 시기에 북한에도 공식 제의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6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14년 업무계획’ 보고에서 올해 북한과 DMZ 평화공원 건립 합의 도출 및 사업 착수를 목표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내 구체적인 공원 건설계획이 나오면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이 그동안 DMZ 평화공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온 만큼 얼마나 호응해올 지는 미지수다.

또 부지 선정과 DMZ내 남북 병력 철수 등 구체적인 계획이 실현되기까지는 난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 위해 남북은 물론 주변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진-하산 물류사업 등에 대한 지원 방안도 강구해 나갈 전망이다.

또 이와 함께 북한 주민의 생활 향상을 위해 농축산 협력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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