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 월요일

  • 서울 20℃

  • 인천 22℃

  • 백령 16℃

  • 춘천 18℃

  • 강릉 15℃

  • 청주 18℃

  • 수원 20℃

  • 안동 19℃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0℃

  • 전주 22℃

  • 광주 22℃

  • 목포 20℃

  • 여수 26℃

  • 대구 26℃

  • 울산 25℃

  • 창원 27℃

  • 부산 27℃

  • 제주 23℃

LG이노텍, 지난해 매출 6조원 돌파··· 사상 최대실적

LG이노텍, 지난해 매출 6조원 돌파··· 사상 최대실적

등록 2014.01.27 15:08

수정 2014.01.27 15:09

최원영

  기자

광학솔루션 등 중점 육성사업 수익 늘어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이 지난해 매출 6조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카메라 모듈 등 중점 육성사업의 선전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LG이노텍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13년 매출 6조2115억원, 영업이익 136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8%, 영업이익은 76.1% 증가한 실적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모듈과 터치스크린 패널(TSP), 반도체 패키지(FC-CSP) 등 중점 육성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핵심기술 융·복합을 통한 시장 선도 제품 출시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5440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으로 8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계절적 비수기 에 따른 수요 둔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5.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 감소, 영업이익은 48.2% 감소했다.

LG이노텍은 올해 카메라 모듈 등 시장 선도 제품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차량 부품 등 차세대 성장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 등을 통해 수익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공 = LG이노텍.제공 = LG이노텍.


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지난해 고화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 2조52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2% 상승한 실적이다. 4분기는 분기 최대 매출인 70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지난해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 패널(TSP) 및 반도체 패키지(FC-CSP)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10% 상승한 매출 1조595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4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21% 감소한 실적이다.

LED(Light Emitting Diode)사업은 지난해 조명부문 LED 패키지 및 모듈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10% 상승한 매출 1조103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연말 재고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한 24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지난해 차량용 부품 매출은 증가했으나 TV 및 디스플레이용 부품의 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매출 1조50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25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수치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