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노동조합이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에 맞서 단체교섭을 거부하기로 했다.
38개 공공기관 노동조합은 23일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는 공공기관 부채 문제에 대해 잘못된 진단과 왜곡된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일체의 단체교섭과 노사 협의를 거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설 연후 이전에 대국민 선전전에 나서고 감사원 감사에 대응하기 위한 규탄 집회를 열겠다”면서 “내달 중 헌법소원, 고소고발, 가처분신청, 국제노동기구(ILO)제소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노조와 대화 없이 밀어붙이는 것은 공공노동자를 투쟁으로 몰고가고 있다"면서 “전체 노조의 큰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상은 기자 cse@
38개 공공기관 노동조합은 23일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는 공공기관 부채 문제에 대해 잘못된 진단과 왜곡된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일체의 단체교섭과 노사 협의를 거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설 연후 이전에 대국민 선전전에 나서고 감사원 감사에 대응하기 위한 규탄 집회를 열겠다”면서 “내달 중 헌법소원, 고소고발, 가처분신청, 국제노동기구(ILO)제소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노조와 대화 없이 밀어붙이는 것은 공공노동자를 투쟁으로 몰고가고 있다"면서 “전체 노조의 큰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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