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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재선 도전할 것···도시발전 지속성 필요”

박원순 “재선 도전할 것···도시발전 지속성 필요”

등록 2014.01.02 10:56

수정 2014.01.02 11:04

이창희

  기자

박원순 “재선 도전할 것···도시발전 지속성 필요” 기사의 사진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 번 분명히 드러냈다.

박 시장은 2일 SBS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행정의 연속성이 중요한 것 같다”며 “한 도시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 모양을 제대로 갖추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려면 지속성과 실천성이 있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혀 재선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뉴욕의 블룸버그 시장이나 파리의 드라노에 시장 같은 분들도 10년 정도 씩 했다”며 “나름대로 비전은 갖고 있는데 문제는 시민들이 선택을 해주셔야 되는 것”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김황식 전 총리를 비롯해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 등 여권의 잠재적 서울시장 후보들에 대한 생각을 묻자 박 시장은 “일희일비 하지 않고 태산처럼 중심을 잡고 오직 시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뿐”이라며 “어떤 분이든 다 훌륭한 분들이시고 공정한 경쟁 속에서 결국 시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안철수 신당’과의 연대 문제에 대해서도 “서울시장이라는 직책이 정치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99%가 행정”이라며 “6개월이나 남았는데 제가 예측하고 일희일비 하는 것 보다는 시정에 올인하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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