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기초노령연금 논란과 관련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다”면서도 “공약 파기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 실장은 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2012년 회계연도 결산에 출석해 “대통령의 의지가 약화된 것은 결코 아니고 지난해 예산 책정하면서 재정수입이 들어올 것으로 봤는데 전례없는 세수 부족으로 사정에 변경이 생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선 공약 파기가 아니고 현재 조정 중인 상황”이라며 “앞으로 계속 상향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 논란과 관련해서는 “불행하고 아쉬운 문제인데 종전에는 잘 없었던 일”이라며 “장관께서 그런 입장을 갖고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춰진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청와대와 부처 간 갈등이라는 표현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대통령이 결정하면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김 실장은 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2012년 회계연도 결산에 출석해 “대통령의 의지가 약화된 것은 결코 아니고 지난해 예산 책정하면서 재정수입이 들어올 것으로 봤는데 전례없는 세수 부족으로 사정에 변경이 생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선 공약 파기가 아니고 현재 조정 중인 상황”이라며 “앞으로 계속 상향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 논란과 관련해서는 “불행하고 아쉬운 문제인데 종전에는 잘 없었던 일”이라며 “장관께서 그런 입장을 갖고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춰진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청와대와 부처 간 갈등이라는 표현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대통령이 결정하면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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