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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김형태는 자신의 SNS에 “글이 늦어 죄송하다. 경솔한 단어 사용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글을 올려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형태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허니지 형들 차트 종범”이란 글을 올려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그가 당시 올린 글 가운데 ‘종범’이란 단어가 ‘사라지다, 보이지 않다. 없어지다’란 뜻의 온라인 언어로, 이 단어는 극우성향의 온라인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회원들이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출신의 이종범 현 한화 이글스 코치를 비난하기 위해 만든 단어로 알려졌다.
김형태는 SNS에 “내가 알지도 못하는 단어를 무심코 써왔고,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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