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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편안 논란 속 與野 정책 대결 예고

세제개편안 논란 속 與野 정책 대결 예고

등록 2013.08.13 11:49

이창희

  기자

‘월급쟁이 세금폭탄’ 논란 속에 원점 재검토에 들어간 세제개편안을 두고 여야가 앞다퉈 대책 마련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청와대와 정부의 실책을 수정·개선하는 과정에서 여야의 정책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13일 오후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세제개편안 수정안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현 부총리의 수정안 보고를 받은 뒤 곧바로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잘 반영시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산층 근로자의 세부담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재검토해 합리적으로 원하는 대안을 꼭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가장 큰 논란의 배경이 된 세 부담 증가 기준선을 당초 밝혔던 3450만 원에서 5500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은 새누리당 정책 의총이 열리는 시각 서울 시청광장에서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세제개편안 토론회를 연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장병완 정책위의장과 이용섭 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홍종학·최재성 의원, 강병구 인하대 교수, 오건호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 연구실장,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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