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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원전 4호기 재가동된다···전력 대란 속 ‘단비’

한울 원전 4호기 재가동된다···전력 대란 속 ‘단비’

등록 2013.08.12 22:03

이창희

  기자

올여름 전력 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현재 가동 중단 중인 한울 원전 4호기가 조만간 재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정전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력 수급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를 열어 가동 중지 중인 한울 원전 4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력난 발생이 예상되면서 설비용량 100만㎾급인 한울 4호기의 재가동이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해왔다.

한수원은 원안위가 한울 4호기 재가동을 승인한 만큼 곧바로 원전을 재가동할 방침이다. 한울 4호기는 이르면 오는 14일 오전 10시경부터 전력계통에 병입되고 이후 중간 시험 등을 거쳐 21일 오후 3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울 4호기가 100% 가동되는 데까지 남은 9일 동안이 이번 여름 전력난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수원 측은 “지난 12일 예비전력이 400만㎾까지 떨어졌던 상황을 고려할 때 한울 4호기가 본격 가동되면 사상 최악의 전력난 속에서 단비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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