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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 24번째 영화 제작 확정···“다니엘 크레이그 또 다시 007”

‘007’ 시리즈 24번째 영화 제작 확정···“다니엘 크레이그 또 다시 007”

등록 2013.07.17 10:14

김재범

  기자

‘007’ 시리즈 24번째 영화 제작 확정···“다니엘 크레이그 또 다시 007” 기사의 사진

영화 역사상 최장 기간 동안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007 시리즈 최신작, 24편(영제: Bond 23, 제목 미정)이 제작을 확정지었다. ‘007 스카이폴’ 주연을 맡았던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열연, 샘 멘데스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는다.

제6대 제임스 본드이자, 원작과 가장 흡사한 본드를 창조했다는 극찬을 받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으로 열연한 ‘007 스카이폴’은 007 시리즈 23번째 작품으로, 지난 해 11월 개봉하여 전 세계적으로 11억 달러(한화 약 1조 2300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큰 성공을 이뤘던 영화다.

‘007 스카이폴’은 007 시리즈 개봉작중 영국에서 역대 최고의 수익을 올려 화제를 모았고, 또한 개봉이후 DVD/Blue-ray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려나갔던 007 영화가 돼 시리즈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007’ 24번째 영화의 2015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을 공식 발표한 이온 프로뎍션의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는 (영국개봉 10월 23일 / 미국개봉 11월 6일 / 국내개봉 미정) “큰 흥행을 거둔 ‘007 스카이폴’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 샘 멘데스 감독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샘 멘데스 감독 또한 “007을 또다시 맡게 되어 너무 기쁘다. 다니엘 크레이그와 제작자들과 두 번째로 일하게 돼 기대가 된다”며 연출은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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