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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14일 올해 초 국내판권을 인수한 프리미엄 마운틴 스포츠 브랜드인 살로몬 아웃도어를 올 하반기 중에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살로몬은 1947년 설립된 프랑스 정통 프리미엄 산악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혁신적인 장비와 아웃도어 의류 및 신발로 유명하며, 등산화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살로몬 아웃도어는 기존의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고기능성을 내세우며 고가 정책을 펴는 것과 달리 ‘패션과 기능성을 접목시킨 실용적인 아웃도어’를 컨셉으로 가격 거품을 제거한 합리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카테고리별 비중은 의류 67%, 신발 23%, 용품 10%로 총 400여개의 스타일과 800여개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 라인은 일반 트레킹, 하이킹 제품의 아웃도어 퍼포먼스와 기능성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의 엑티브 웨어, 스포츠 카테고리인 트레일 런닝으로 구분해 전개한다.
신발과 일부 의류 및 용품은 직수입하며 의류와 용품 등은 라이선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 맞춰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유통은 대리점과 이마트 스포츠 편집매장 ‘빅텐’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백화점은 추후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살로몬을 2020년까지 국내 10대 아웃도어 브랜드로 키우겠다”라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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