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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소유자, 한해 차량 유지비로 평균 462만원 쓴다

자가용 소유자, 한해 차량 유지비로 평균 462만원 쓴다

등록 2013.02.11 09:53

김보라

  기자

우리나라 자가용 운자들의 한해 평균 유지비가 4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11일 일주일에 4회 이상 운전하는 전국의 자가용 차량 운전자 8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간 유지비가 평균 462만원 가량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지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유비로 월 25만3000원, 연간으로는 303만8000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주차비가 월 5만4000원(연간 65만6000원)이었고 이어 자동차보험료(연간 62만8000원), 소모품 교체비용(연간 29만8000원) 순이었다.

차량 유지비가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10% 이내가 323명으로 가장 많았고, 11~15% 210명, 5% 이하 171명이었다.

차량 유지비가 생활비의 11% 이상인 운전자를 모두 합치면 44%에 달해 절반 가까운 운전자가 생활비의 10%가 넘는 돈을 차량 유지비에 썼다.

소모품 1회 교체비용으로는 배터리가 9만34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엔진오일 5만6574원, 브레이크 패스 5만357원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응답자의 78%는 차량 수리비나 소모품 교체비용이 매우 비싸거나 비싸다고 답했다. 정비센터마다 차량수리비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80%에 달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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