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갔다는 ‘이 질병’

최종수정 2020-08-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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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의 카드뉴스

지난달 28일 선천성 결핵에 감염된 이란성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선천성 결핵은 국내에서는 2012년 이후 두 번째 사례이며, 전 세계에서도 350여 건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결핵은 어떤 질병일까요?

결핵은 기원전 7,000년 경 석기시대 화석에서도 그 흔적이 발견됐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간 감염병입니다. 주로 폐에서 발병해 폐결핵을 결핵이라 아는 사람도 많습니다.

3주 혹은 그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슴의 통증, 가래 혹은 피가 섞인 가래를 동반한 기침 등이 폐결핵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밖에 발병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결핵은 코로나19와 비슷하게 비말을 통해 환자의 몸에서 외부로 확산됩니다. 접촉이 있다고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접촉자 중 30% 정도만 감염되며, 그중에서도 단 10% 정도만 결핵이 발병합니다.

감염된 사람 중 90%는 평생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는 전염되지 않으며, 결핵이 발병하기 위해서는 면역체계가 균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약해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환경과 위생, 영양상태가 좋은 선진국에서는 발병률이 높지 않지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덜된 국가에서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결핵은 대표적인 후진국형 질병으로 분류됩니다.

OECD 국가들의 평균 결핵 감염률은 인구 10만 명당 11.1명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후진국을 벗어났음에도 10만 명당 70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습니다. 결핵에 대해서는 여전히 후진국인 상황.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만 명 이상 결핵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결핵은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며, BCG(불주사) 접종으로 예방도 가능하기에 건강한 사람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가장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병이니 만큼 방심은 금물.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요. 다른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환기, 손씻기가 결핵 예방의 기본이 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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